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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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공식 입장, "아오이 소라는 언급한 적도 없다"

기사입력 2012.02.17 23:02 / 기사수정 2012.02.17 23:37

방송연예팀 기자

▲ 장근석 공식 입장 "명백한 오보이며, 허위 내용" ⓒ 아오이 소라 공식사이트,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배우 장근석 측이 일본 언론이 제기한 아오이 소라 관련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본 한 언론은 장근석이 지난 2011년 8월 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에 와서 먹고 싶은 음식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못 들은 장근석이 "아오이 소라"라고 답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며 이를 뒤늦게 보도했다.

이에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 측은 17일 "병백한 오보이며 허위 내용"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장근석은 일본 입국 당시, 먹고 싶은 음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명확히 "스시(초밥)"라고 대답했으며, '아오이 소라'는 언급조차 한 적이 없다. 이는 당시 현장 영상으로도 명백히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일본 혐한 매체에서 날조한 기사라며 아오이 소라가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보니 중국 포털에 옮겨졌고 다시 그 내용을 국내 인터넷 매체가 옮겨 쓰면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대해 소속사 측은 명백한 오보이며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밝혔다.

장근석 소속사 측은 현재 기사화된 내용은 일본의 혐한 매체의 음해성 보도이며 해당 매체에 대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일본 유명 AV(Adult Video, 성인영화) 배우로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가 있다.

다음은 장근석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입니다.

먼저, 최근 일본의 일부 언론이 배우 장근석을 대상으로 날조한 기사를 보도한 것과 이와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자극적으로 인용한 국내 언론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그동안 확인되지 않은 허위보도가 나올 때마다 속상하고 화도 났지만 사실이 아닌 허위 내용이 마치 사실인 양 호도되고 있는 이 같은 상황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어 공식적인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일본 현지의 혐한 매체는 장근석이 지난 8월 일본 입국 당시 현지 언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라고 묻는 질문에 '아오이 소라'라는 답을 했다는 악의적인 보도를 하였고 이 같은 악의적인 기사가 중국 포털사이트를 거쳐 국내 한 언론 매체가 인용 보도하면서 허위사실이 기사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오보로서 장근석은 일본 입국 당시, 먹고 싶은 음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명확히 "스시(초밥)"라고 대답했으며, '아오이 소라'는 언급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이는 당시 현장 영상으로도 명백히 증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일본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기사 보도에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잘못 인용 보도한 국내 언론 보도 역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향후 이 같은 허위 사실 보도될시 명예훼손으로 강력하게 법적 조처를 하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이런 식의 사실 확인 없는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 이런 악의적이고 왜곡된 보도로 장근석을 비롯한 한류를 대표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상처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배우 장근석을 믿고 따라주시며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믿음을 끝까지 지켜드리는 배우 장근석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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