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호, 이상호 ⓒ 손바닥tv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재임용 탈락 이후 뉴스의 중심에 선 서기호 판사가 '손바닥tv'에 출연해 "국민이 법원장을 뽑아야 한다"면서 '법원장 선출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손바닥tv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을 올려 논란이 된 서기호 판사와의 '화려한 인터뷰'를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를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서기호 판사는 지난 14일 낮 자신의 근무지인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이상호 기자를 만나 "앞으로 법조계와 시민이 함께하는 사법개혁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치에 뛰어들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없다"고 답했다.
또한, 이날 서 판사는 재임용 결과 통지서와 자신의 최근 근무성적표, 명함을 공개했다.
'손바닥뉴스' 제작진 측은 서 판사의 근무성적표에 따른 처리건수는 670건에 접수대비 처리율이 106.0%였으며, 화해율과 상소율, 종국률이 모두 평균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명함에는 '쌍방향 소통의 재판'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이 14일 이상호 기자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는 "법원장들 평가표도 공개하자"는 반응이 뜨겁게 일고 있다.
한편, 서기호 판사와 이상호 기자의 '화려한 인터뷰'는 15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손바닥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