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눈물 고백 ⓒ tvN '스타 특강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스타 특강쇼'에 출연한 정찬우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찬우는 "아버지가 뇌를 다쳐 식물인간이 되셨다"며 "생명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을 들었는 데 정말 청천벽력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찬우는 "아버지의 의식이 돌아왔지만 지능이 6세 수준이었다"며 "그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됐는데 사망 원인이 아사(餓死)였다"고 고백했다.
정찬우는 아버지가 집을 나가 혼자서 돌아다니시다 어딘가 가서 음식을 먹고 쫓겨나는 것을 반복하다 아사하셨다고 전했다.
군 복무 중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되었다는 정찬우는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인 고백이네요", "방송으로 보면서 울었네요", "진짜 안타깝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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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