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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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상업활동 논란, 소속사 측 강력부인

기사입력 2012.02.14 00:25 / 기사수정 2012.02.14 00:25

방송연예팀 기자


▲배우 이준기 軍 복무 중 영리활동 논란, 소속사 측 강력부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배우 이준기가 군복무 중 상업활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있다.

오는 16일 제대를 앞둔 이준기는 지난 10일 휴가 기간 동안 서울 모처에서 디지털 싱글 음반을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홍보원 연예사병으로 군복무 중인 이준기는 전역을 앞두고 팬미팅 등 이벤트와 여기에 사용될 목적으로 디지털 싱글의 녹음을 지난 휴가 당시 마쳤다. 이를 두고 이준기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활동을 벌였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

이준기의 음반 녹음 사실은 이준기의 소속사 손일형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밝혀졌다.

앞서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6일 이준기의 전역을 기념하는 팬미팅의 전 좌석이 발매와 동시에 완판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티켓의 가격은 3만원으로, 이준기의 이름을 내건 유료 티켓 판매는 군복무 중 상업 활동에 속한다는 지적이다.

군인복무규율 제16조에 따르면 군인은 군무 외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거나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 군인 신분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상업활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준기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겠다며 완전히 오보이며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것조차 사실과 다르다고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의 관계자 역시 한 매체를 통해 판단이 무척 애매한 상황이며 영리 활동이라는 것을 했다면 수익이 발생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녹음을 한 것이 잠재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통로로 사용될 수 있지만 지금 바로 영리 활동을 취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다고 밝혔다고 전해졌다. 휴가 중에 영리 행위를 했다면 징계 위원회에 회부될 수 있지만 수익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회부가 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준기는 전역 당일 오후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팬들과의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며 오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오사카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팬미팅을 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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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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