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천안, 강산 기자] 현대캐피탈 하종화 감독은 결정적 순간에 나온 범실을 패인으로 지적했다.
현대캐피탈은 1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전통의 라이벌'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1-3(25-21, 32-34, 21-25, 23-25)으로 역전패했다.
하종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브가 적절치 못했고 서브리시브도 조금 흔들렸다"며 "또한 결정적일 때 범실이 나왔던 것이 패배 요인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2세트가 고비였다"며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던 것이 전체적인 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았다. 최태웅은 4세트 체력적인 문제로 교체했다. 아쉬웠던 부분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한항공전과 비교해서 어땠느냐는 질문에는 "서브 범실이 좀 많았다"며 "대한항공전에 비해 서브가 강하게 들어가지 못했다.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으로는 팀이 초반보다 안정감을 찾은것 같다. 하지만 최태웅 혼자 이끌기엔 체력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권영민 세터를 활용하는 부분에 대해 더 심도있게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 전체적으로 봐선 이전보다 플레이에 안정감이 생겼다. 삼성화재는 분명 강한 팀이지만 넘어서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하종화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