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김신일, "박진영 항소한다면, 같이 대응할 예정"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작곡가 김신일이 박진영이 항소한다면 같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연예가 핫 클릭 코너에서는 김신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최근 김신일은 박진영의 <드림하이 시즌1> OST 수록곡 '썸데이'가 자신이 작곡한 '내 남자에게'를 표절했다는 했다는 주장에 대해 승소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두 곡의 후렴구 4마디의 유사성을 인정해 고의성과 관계없이 과실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인정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김신일은 "창작자 간의 문제를 법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기쁘지만은 않다"며 이번 승소 판결에 대한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박진영이 판결 이후 항소를 준비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항소를 한다면 같이 항소할 예정이다"라며 맞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김신일 ⓒ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