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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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앙리, 현재 대표팀에서 뛸만한 수준"

기사입력 2012.02.11 09:12 / 기사수정 2012.02.11 09:5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최상의 몸 컨디션으로 끌어 올린 티에리 앙리의 복귀에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벵거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앙리는 2월 16일에 복귀할 것이다. 난 2주 정도 그와 함께 하고 싶었지만 돌아가야 한다. 앙리는 뉴욕 레드 불스의 주장이고 시즌 개막일에 맞춰 복귀하지 않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달 아스널과 임대 계약을 맺은 앙리는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해냈다. 하지만 제르비뉴, 마루앙 샤막의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대표팀 차출 공백에 대비하기 위한 단기 계약이었다. 앙리는 16일 열리는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마지막으로 본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벵거 감독은 "앙리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한 모습이었으며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매주 훈련에서 좋아지고 있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몸 컨디션을 회복했다. 그의 움직임을 보면 대표팀에서 뛰지 않는 것이 아쉬울 정도다"라며 앙리의 능력을 칭찬했다. 

[사진 = 티에리 앙리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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