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바다 증거 발견 ⓒ 사이언스 데일리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화성 일부분이 바다였다는 증거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의 화성 궤도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E) 호가 먼 옛날 화성의 일부가 바다로 덥혀 있었음을 의미하는 증거가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그르노블 행성 및 천체물리학연구소와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 과학자들은 ME에 장착된 MARSIS 레이더가 2005년부터 수집한 자료들을 2년 여간 분석한 결과 화성에서 바다의 밑바닥을 연상시키는 퇴적토 층을 발견했다.
이에 연구진들은 "화성 북부 평원 경계선 안쪽이 저밀도 물질로 덮여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바다의 밑바닥인 퇴적토로 해석된다"며 "화성의 모든 물이 어디로 갔는지 수수께끼를 푸는 새로운 정보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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