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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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공식 홈페이지에 승부조작 사건 사과문 게재

기사입력 2012.02.09 16:4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최근 터져나온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KOVO는 9일 오전 임직원 일동의 이름으로 한국배구연맹 공식홈페이지에 "이번 프로배구 승부조작사건으로 배구팬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사죄드린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KOVO는 이 사과문을 통해 "연맹과 각 구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해단기관에 적극협조하여 모든 사실이 명백히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KOVO는 "검찰의 공식 수사가 나오는 대로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 조치를 통해 동일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었다.

이번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KEPCO 소속의 전·현직 선수 5명과 불법사이트에 배팅을 한 브로커 1명이 대구지검에 구속되거나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KOVO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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