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배누리가 한가인이 있는 곳을 알려 성수청에서 쫓겨났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1회에서는 도무녀 장씨(전미선 분)가 잔실(배누리 분)을 성수청에서 내쫓는 장면이 그려졌다.
잔실은 과거 자신을 구해준 양명이 월을 찾자 사지가 찢기는 한이 있어도 꼭 만나게 해준다고 약속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녹영은 잔실에게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에 잔실은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녹영은 "나갔으면 끝이지, 왜 여기로 다시 들어온것이냐"며 "사사로운 일에 신력을 쓰지 말랬거늘, 어찌 그 한 마디를 귀에 담지 않은게야. 당장 성수청을 나가거라"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잔실은 "오라버니가 불쌍해서 그랬어요"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말을 들은 녹영은 더욱 분노해 이곳을 당장 나가라 했고, 잔실은 때마침 들어온 월을 보고 "나와 함께 도망가자. 나라면 너를 이렇게 두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월은 자신때문에 일이 이렇게 된 것을 깨닫고 녹영에게 성수청을 나가겠노라 선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훤(김수현 분)은 연우낭자(한가인 분)의 죽음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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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누리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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