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정겨운이 미니스커트를 입은 홍수현에게 매너 손을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차우희(홍수현 분)가 최항우(정겨운)의 비서로서 본사에 첫 출근 했다.
파란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차우희는 각선미를 뽐내며 남자 직원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이 모습을 본 최항우는 차우희의 뒤를 쫓아갔다.
최항우는 계단을 올라가는 차우희의 뒤에서 가방으로 그의 치마를 가려줬다.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온 최항우는 차우희에게 "옷 좀 단정히 입어라. 왜 손바닥만 한 거 입고 다니느냐?"라며 소리질렀다.
이에 차우희는 "아무리 상사지만 내가 옷 입는 것까지 신경 쓰지 마라"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최항우는 "신경쓰인다. 당신이 내 부하직원인 이상..."라며 "그리고 한 번만 더 모닝콜 까먹어라. 앞으로는 받을 때까지 해라"고 말했다.
차우희는 평소와 다르게 그의 말을 듣고 고분고분 대답한 뒤 사무실을 나갔다. 이런 그의 모습에 최항우는 차우희가 자신에게 화난 것이 아닌 가하는 생각을 했다.
당일 아침 차우희는 최항우의 집에 모닝콜을 했지만, 새벽에 보고서 검사를 받으러 온 백여치(정려원 분)가 전화를 받는 것을 듣고 기분이 상했던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우희가 한신(양형욱 분)에게서 설계도를 얻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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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수현, 정겨운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