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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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2' 지연, 엄마가 가짜 모피 입자 울컥 "나 망신주는 거야"

기사입력 2012.02.07 22:5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지연이 자신의 엄마가 가짜 모피를 입자 속상해 했다.

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 4회에서는 리안(박지연 분)이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 옷을 또 샀냐고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둘은 택시안에서 티격태격하다 결국 어머니가 내렸고, 시트에 모피 털이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속상해 했다.

이후 리안은 택시에서 내려 어머니를 향해 "모피 그거 동대문꺼야, 남대문꺼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리안의 어머니는 당황하며 진짜라고 둘러댔으나, 리안은 "털 빠진 거 다 보였거든? 왜 나한테까지 숨겨"라고 툴툴댔다.

이 말을 들은 리안의 어머니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그래도 딱 봐서 모르잖아"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에 리안은 "돈 주는거 다 어따쓰는데"라며 "버리고 백화점 가서 하나 사 입어. 리안 엄마가 짝퉁이나 사입고 나 망신주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는 어머니가 가짜 모피를 입는 것이 안타까워 진짜를 샀으면 하는 마음을 돌려서 표현한 것.

이를 본 시청자들은 "어머니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다", "좀 더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면 좋을 텐데", "역시 지연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지연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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