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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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롤리폴리' 초신성 성모 출연소식에 일본팬 후끈

기사입력 2012.02.07 20:23 / 기사수정 2012.02.07 20:2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초신성 성모의 뮤지컬 출연 소식에 일본 여성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1월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2월 25일까지 성남 문화 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창작뮤지컬 '롤리 폴리'는 그 줄거리가 여성들의 학창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다, 성모가 오는 10일부터 '롤리 폴리'에 청일점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투입되면서, 일본 여성 팬들의 한국 행 관람 러시를 기대하고 있다.

제작사인 컬쳐액트 측은 '성모 신드롬'에 대해 "워낙 일본 팬들로부터 문의가 많이 들어와 원래 예정보다 앞당겨 캐스팅했다"라면서 "어린 외모지만, 남자답고 강직한 이미지가 여성 팬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모는 '롤리 폴리'에서 7080시절 여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인물로 티아라의 효민 소연 지연 등과 사랑의 갈등을 겪는 캐릭터이다. 이미 지난 2009년 프로젝트 싱글앨범 TTL(Time To Love) 활동 시 티아라와 함께 무대에 섰던 성모는 오랜만에 다시 뮤지컬 롤리폴리에서 티아라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다.

지난달말 '롤리폴리'에 성모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내 한류 사이트와 여행사 관광 패키지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여기에 한국 여성 팬들로 이뤄진 부녀회 동창회등 단체관람이 급증하고 있으며, 티켓 가격이 저렴한 2,3층석은 고등학교 여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많아 글로벌하고 다양한 객석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초신성은 2009년 일본에서 데뷔해 2년여 간 13장의 싱글을 모두 오리콘차트 '톱 6'에 진입시켰고 지난해 일본 11개 도시에서 '초신성 라이브 투어 2011-메이크 잇(Make it)'을 개최해 총 3만 5천 석을 매진시키는 등 일본 내 최고의 K팝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7일 현재 성남아트센터 공연 반환점을 돌아선 뮤지컬 '롤리폴리'는 좌석 점유율이 평균 70~80%를 넘어서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AMG글로벌]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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