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루머 심경, 6년 만에 훌훌털고 공식 활동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가수 박지윤이 자신의 루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 녹화에 참석한 박지윤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지윤은 "6년 전 인터넷을 통해 나에 대한 말도 안되는 루머가 퍼졌다"며 "고위층 관료와 관련된 악성 루머였는데 여성으로서 굉장히 수치스러운 내용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당시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황당해 웃었고 다음엔 무시했다. 하지만 침묵하니 사람들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였다"고 전햇다.
이어 박지윤은 "이 사건 이후로 반항심에 막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몇 달간 마셔댔다"며 "노래를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괴로웠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박지윤은 "연예계 데뷔 이후 별다른 어려움 없이 탄탄대로를 달려오던 나에게 이 사건은 진정한 성인식의 고통이었던 것 같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 두 MC와 제작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박지윤은 아이유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며 "최근 바쁘게 활동하는 후배 가수들을 보면 예전 생각이 난다. 특히 아이유가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예전에 바쁘게 활동하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토닥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윤은 tvN '오페라스타 2012'를 통해 6년 만에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