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이범수가 부당한 해고에 대해 일인 시위에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유방(이범수 분)과 번쾌(윤용현 분)을 포함한 천하그룹 인천공장 직원들이 부당해고 당했다.
공장을 지키기 위해 남아있던 직원들은 진시황(이덕화 분) 회장에 의해 경찰서로 끌려갔다. 유방과 번쾌는 이 사건을 빌미로 부당해고 당했다.
이에 유방은 천하그룹 본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일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시위를 못 하겠다고 떠나는 번쾌에게 "난 여기가 내 무덤이다. 절대 포가 못 한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유방은 출근하는 진시황의 앞에서 "회장님 한 번만 살려달라. 공장 사람들 이 악물고 열심히 했다"며 해고된 노동자들의 복직을 부탁했다.
그러나 기회를 달라는 유방의 말에 진시황은 "기회는 주는 게 아니라 만드는 거다. 그러면 네가 기회를 만들어서 성공해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유방은 다시 회사 앞으로 가 "난 여기서 망부석이 될 거다"라며 시위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모가비(김서형 분)과 백여치(정려원 분)이 진시황의 시력이 악화된 사실을 알게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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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범수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