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태희(주원 분)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뺑소니 사건의 진범을 찾는데 한 발 더 다가갔다.
5일 방송된 KBS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인호(이영하 분)가 흰 옷을 입고 등산을 했다는 것을 의심스럽게 생각한 태희가 다른 진범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해 수사를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건의 중요한 열쇠로 산악회 단체 사진을 증거로 찾고 있던 중 잃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단체 사진을 옛날 짐 속에서 인호가 발견했다.
사진을 보고 흰 옷을 입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본 인호는 당장 경찰서로 달려가 태희를 만났고 태희는 사건의 증거인 단체 사진을 보다 서장 이기철(송기윤 분)이 단체 사진에 찍힌 것과 또 그가 흰 색 점퍼 차림이었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
흰 옷을 입은 것이 중요한 단서가 된 가운데 사건의 진범은 인호가 아닌 서장인 기철의 범행일 것이라고 추측되는 상황. 과연 태희가 진범을 잡고 또 사랑하는 연인인 자은(유이 분)와의 사랑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태희가 자은을 잊지 못해 유학을 결심하자 갑년(김용림 분)이 아직 범인이 인호로 알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아들을 죽인 인호를 용서하고 자은을 다시 집으로 들어오게 하라고 말해 손자의 사랑을 위해 자식 일을 덮는 큰 결심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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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원,이영하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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