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국진이 큰형 김재진의 댄스에 당황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제주도 가족여행 2탄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큰형 김재진을 데리고 등장한 김국진은 제주도에 도착해 전현무 가족과 한라산 눈꽃 트래킹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후 저녁식사를 마친 뒤 <가족오락관>을 패러디한 일명 '남격 오락관' 가족 노래방 시간에 첫 타자로 나서게 됐다.
김국진의 큰형 김재진은 동생과 나란히 마이크를 들고 뻘쭘한 자세로 서 있었지만, 갑자기 노래를 시작하면서 돌변하기 시작했다.
김국진처럼 점잖고 조용한 이미지였던 김재진은 이리저리 손과 발을 움직이며 정체불명의 댄스를 췄다.
그동안 한 번도 본 적 없는 큰형의 댄스를 본 김국진은 "형, 왜 그래"라며 얼굴이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형빈 어머니, 양준혁 아버지, 이경규 조카, 김국진 형, 이윤석 누나, 전현무 사촌형, 김태원 형 등 멤버들의 가족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국진, 김재진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