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탄광 가스 폭발, 연이은 사고 발생에 '논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강원도 태백의 한 탄광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강원도 태백의 한 탄광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하며 2명이 숨지고 7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탄광은 지난 1994년과 97년, 99년 등 연이은 가스 유출과 인명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 20분이 지나서야 4명의 자체 구조대가 현장에 투입돼 늑장 대처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탄광 내에는 가스 자동검침 장비와 휴대용 검침기가 있었지만, 순식간에 채탄장을 꽉 채운 유독가스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관련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규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유독가스가 빠져나가는 대로 사고 현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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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탄광 가스 폭발 사고 ⓒ MBC 방송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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