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에 미친 남친 사연… "진짜 잘 뽑으신다"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이라는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요즘 어디를 가나 인형뽑기 기계가 많다"며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인형을 뽑아 주는 경험이 다들 있지 않나"고 말문을 열었다.

글쓴이에 따르면 여자친구에게 주기 위해 인형을 뽑기 시작한 남자친구는 뽑은 인형의 사진을 보내주는데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남자친구는 서서히 인형 뽑기에 중독되기 시작하고, 글쓴이의 방은 점점 인형들로 쌓여가기 시작했다고.

글쓴이는 "남자친구에게 인형 너무 많다고 했더니, 올해 인형을 보육원에 기증하자고 먼저 말을 하더군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남친도 인형수집 중", "착불로 받을 테니 인형 좀 주세요", "저도 12년 전에 중독", "진짜 잘 뽑으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