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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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 푸홀스, 1주 먼저 스프링캠프 간다

기사입력 2012.02.03 17:03 / 기사수정 2012.02.03 17:0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발전 없는 타자' 푸홀스가 계획보다 일찍 훈련지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ESPN.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프로야구(MLB) LA 에인절스의 강타자 알버트 푸홀스는 팀의 스프링캠프지인 애리조나주 탬페에 예정일보다 1주일 먼저 도착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홀스는 지난 주 초부터 도미니카 공화국에 위치한 에인절스 아카데미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푸홀스는 ESPN디포테스의 엔리케 로하스에게 "훈련지에 일찍 도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단지 내가 새롭게 팀에 합류한것 뿐만 아니라 날씨에 대한 적응이나 팀 동료들을 만나는 것도 포함된다. 하루 전 도착해서 문제를 겪는 것을 피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에인절스의 투수, 포수와 부상 선수들은 20일까지 훈련지에 도착해야 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27일까지 훈련지에 도착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은 도착 다음날부터 훈련에 들어간다. 또한 에인절스는 3월 6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캑터스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푸홀스는 2011시즌 직후 세인트루이스에서의 11년을 뒤로한 채 10년 2억4천만 달러의 거액을 받고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2시즌은 푸홀스의 이적 후 첫 시즌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런 점에 미뤄봤을 때 새로운 팀에 적응하려는 푸홀스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알버트 푸홀스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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