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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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제시카, 조울증 발작연기 호평

기사입력 2012.02.03 12:1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소녀시대 제시카가 조울증 발작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시카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박연선 극본, 배경수 연출)에서 무열(이동욱)의 옛 애인 종희 역을 맡아 6회부터 본격 등장하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극중 조울증이 심했던 종희는 과거 무열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그를 떠났고 무열은 그녀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해 왔다. 다시 무열과 사랑을 확인한 종희지만, 무열을 노리는 스토커의 공격이 종희를 향하며 시련이 시작됐다.

2일 방송된 10회분에서는 종희가 키우던 고양이가 스토커에 의해 잔인하게 죽음을 맞았고 고양이의 시체를 보게 된 종희는 흥분해 발작을 시작했다. 숨쉬기가 어려운 듯한 표정으로 온몸을 바들바들 떨거나 몸을 뒤채며 자해를 하려는 모습으로 무열을 안타깝게 했다.

시청자들은 제시카의 발작 열연에 대해 "제시카 연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였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연기", "조울증으로 고통받는 연기가 실감났다"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무열이 자신을 짝사랑하는 은재(이시영 분)에게 종희의 경호를 맡아달라고 부탁하며 은재의 슬픔이 절정을 달리게 된 <난폭한 로맨스>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시카 ⓒ K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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