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3
사회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인상 '25일부터 150원 올라'

기사입력 2012.02.03 11:07

이준학 기자

▲지하철 버스 요금 인상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서울의 지하철 버스 요금이 150원 인상된다.

서울시는 2일 매년 지속 증가하는 연료비 등 각종 물가와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 비용으로 대중교통 운영기관 적자 누적이 심화되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하철, 간선 지선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모두 동일하게 150원 인상되며, 어린이 청소년 요금은 현 수준으로 동결된다.

서울시는 "현재 대중교통 운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388원의 인상이 필요하지만, 시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150원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하철 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07년 4월 이후 4년 10개월 만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서, 매년 지속 증가하는 연료비 등 각종 물가와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 비용으로 대중교통 운영기관 적자 누적이 심화 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요금조정은 대중교통 운영 전반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뼈를 깎는 경영혁신을 통해 서비스 시설을 개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무임 손실, 노후시설 재투자 등에 대해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타시도 및 수도권 유관기관 공동으로 지원받는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 시민 부담은 최소화하고 혜택은 최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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