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민, 격분 증후군 정신과 치료 고백 ⓒ 채널A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배우 박상민이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되는 채널A '김수미의 쇼킹' 녹화에 참석한 박상민은 "처음에는 잠을 못 자서 병원에 갔다.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 '외상 후 격분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외상 후 격분 증후군(PTED)이란 충격적인 상황이 닥쳤을 때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히 처리하면 정신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 그러나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등 분노의 감정을 3개월 이상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 방화나 자살, 폭력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종의 정신 질환 증후군이다.
이어 박상민은 "상태가 심각해 일반인의 3배에 가까운 약을 복용해야 했다"며 외상 후 격분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당시의 이야기들 를 전했다.
박상민이 출연한 채널A '김수미의 쇼킹'은 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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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