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안길강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20회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상택(안길강 분)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빛나라 쇼단 단장 기태는 특유의 기지를 발휘해 상택의 세븐스타 쇼단을 밀어내고 동대문에 있는 한양 구락부 무대를 접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우연하게 상택과 마주치게 된 기태는 한양 구락부 얘기를 꺼내며 안 그래도 잔뜩 화가 나 있는 상택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격분한 상택은 "죽고 싶어 환장했어?"라며 기태에게 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기태는 그런 상택의 말에 끄떡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잘 좀 생각해. 당신이 날 짓밟으려고 할 때마다 나한텐 기회가 찾아왔고 당신에게 망조가 들었어. 날 건드릴 땐 조심하라고. 지금은 업소 뺏기는 걸로 끝났지만, 앞으로는 당신 인생 종 칠 수가 있어"라고 말하며 상택을 더욱 긴장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상택이 기태를 쓰러트리기 위한 방책을 모색하다 정구(성지루 분)에게 접근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안재욱, 안길강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