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이범수가 인천공장 노동자들의 권고사직을 받아내기 위해 직접 나섰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유방(이범수 분)이 인천공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 직접 공장을 찾았다.
유방은 공장 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조정을 통해 인원을 줄이지 않으면 공장이 폐쇄될 위기에 몰릴 것이라 판단했다.
그는 사람들이 일하는 곳 한가운데에 서서 권고사직을 하도록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공장장은 컨베이어벨트의 속도를 높이고 노래를 켜 그의 소리가 들리지 못하도록 했다.
유방은 "공장 상황이 안 좋아서 본사에서는 공장에 구조조정을 결정했다. 퇴직금에다 삼 개월치 월급까진 함께 받을 수 있다"며 "돈 한푼도 못 받고 쫓겨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장장과 공장노동자들의 권고사직에 대한 반대의사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던 도중 유방은 공장장이 새로운 의료기기를 비밀리에 만들고 있었으며 이를 출시하면 노동자 해고 없이 공장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공장장의 의료기기 설계도가 한신(양형욱 분)에 의해 도난당해 기기 개발에 차질이 생겼다. 또한, 최항우(정겨운 분)가 프로젝트를 성공하게 되어 인천공장은 폐쇄위기에 몰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여치(정려원 분)가 두 남자와의 술 대작에서 승리를 거뒀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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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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