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정려원이 두 남자와의 술 대작에서 승리를 거뒀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최항우(정겨운 분)와 박범증(이기영 분)이 물류사업 프로젝트를 위해 팽월(송경철 분)을 만났다.
횟집으로 자리를 옮긴 그들은 술 한잔을 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려 했다. 그때 백여치(정려원 분)이 나타났다. 그는 술잔으로 컵이 아닌 냉면그릇을 가져다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술 대작엔 내기가 빠질 수 없다. 지는 쪽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로 하자"며 대결을 시작했다.
얼마 후 박범증은 취해 테이블 위로 쓰러졌다. 최항우 역시 냉면그릇에 담긴 소주를 한 사발 먹더니 표정이 어두워 지기 시작했다.
이에 백여치는 인증샷을 찍어야 한다며 금방이라도 토할 것 같은 최항우와 셀카를 찍었다.
팽월 역시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 몰래 토하려 했다. 그러나 그는 백여치가 나타나 사진을 찍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 했다. 그러나 그는 바다에 빠져 응급차에 실려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항우가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하는 차우희(홍수현 분)를 본사로 출근시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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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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