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SBS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주인공 정겨운, 김서형, 정려원, 이기영이 우아한 자태로 왈츠 삼매경에 빠졌다.
극 중 최항우(정겨운)과 백여치(정려원), 모가비(김서형), 박범증(이기영)이 각각 파트너를 이뤄 파티장 같은 분위기에서 그에 맞게 턱시도와 드레스 등 의상을 차려 입고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더구나 극 중에선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는 앙숙커플 정겨운과 정려원, 범증의 열렬한 구애에도 거들떠도 안보는 도도한 모가비 김서형과 이기영 등 그리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서로 짝을 맞춰 다정히 춤까지 추고 있는 이 장면은 뭇 시청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연회장 왈츠 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정겨운과 김서형, 정려원 등 배우들은 바쁜 촬영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는 중에도 미리 촬영 전 전문 강사를 만나 춤을 배우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배우들은 단 한 시간 만에 왈츠를 배우고 촬영 당일 수준급의 춤 실력을 선보여 제작진으로부터 "타고난 춤 솜씨"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촬영 스태프는 "원래 두 시간으로 예정되었던 왈츠 수업을 한 시간 만에 끝마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춤을 가르쳐주신 교수님께서도 배우들이 정말 빨리 배운다며 놀랐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천하그룹의 본부장으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이범수와 흥미진진한 대결을 벌이고 있는 정겨운과 점차 야심을 드러내고 있는 김서형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겨운과 김서형이 우아한 모습으로 춤을 추며 연회에 참석한 모습은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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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겨운-정려원/김서형-이기영 ⓒ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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