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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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 최성조, 리키김 누르고 우승 "올해 운 트일 듯"

기사입력 2012.01.29 11:5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가 리키김을 누르고 스노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스노레이스 편이 전파를 탔다.

최성조는 스키장 슬로프를 튜브를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와 깃발을 잡아야 하는 스노레이스 예선전, 8강전, 4강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이어 결승전 진출권을 놓고 박재민과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는데 빨리 내려가려고 왁스까지 칠한 박재민의 꼼수를 이기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최성조의 결승전 상대는 여홍철을 누르고 결승전에 오른 최강 에이스 리키김. 최성조는 "이 순간을 많이 기다렸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리키김과 용호상박 박빙의 승부를 펼치던 최성조는 리키김보다 먼저 깃발을 잡으며 스노레이스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성조는 "드라마틱한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하게 돼서 좋다. 올해 운 트일 것 같다"며 리키김을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단 사실에 기뻐했다.

또 "이제 리키김은 안 될 것 같다"며 패배한 리키김에게 도발적인 발언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리키김, 마이티마우스(상추, 쇼리), 이주현, 여홍철, 정범균, 이상호,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팀, 송영길, 김규종, 노라조(조빈, 이혁), 마이네임(세용, 건우), 성대현, 호익(더블에이), 시호, 최성조, 박재민이 출연했다.

[사진=최성조 ⓒ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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