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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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하-홍철 대결, '캔따기' 승리는 하하

기사입력 2012.01.28 19:30 / 기사수정 2012.01.28 19:3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하하 VS 홍철' 세기의 대결 2라운드가 펼쳐졌다.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하와 홍철의 세기의 대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하하와 홍철의 1라운드 대결은 동전던지기 끝에 자유투가 선정됐다. 자유투 경기는 6번의 자유투 끝에 하하가 1승을 거두었다. 이로 인해 3400여 명의 관객 중 하하의 승리를 점친 3100여 명의 관객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면서 2라운드가 시작됐다.

2라운드는 노홍철이 제안한 캔 뚜껑 따기 대결이 이어졌다. 2라운드 대결 종목이 발표되자마자 관객들이 노홍철 쪽으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일어나는 진풍경이 일어났다. 그 이유는 관객들은 노홍철이 캔따기를 위해 손톱을 길렀다는 사실을 SNS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캔 뚜껑 따기 대결은 상대적으로 손톱이 짧은 하하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대결이었다.

이미 이러한 상황을 예상이라도 한 듯이 하하는 캔 뚜껑 따기 대결 녹화 며칠 전 '달인' 김병만과 개그맨 노우진을 찾아가 특별훈련을 받은 상태였다. '달인' 김병만은 하하의 반쪽 손톱을 보고 웃으며, 그에게 캔 뚜껑을 쉽게 딸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었다. 하하는 스태프에게 도움을 청하면서까지 캔 뚜껑을 따는 등 연습에 열의를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짧은 그의 손톱은 캔 뚜껑을 따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캔 뚜껑 따기는 10개의 캔을 먼저 따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서 하하는 10개의 캔 뚜껑을 15.66초이라는 빠른 속도로 따 노홍철을 비롯한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노홍철은 하하의 놀라운 실력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는지 2번의 기회를 하하보다 늦은 17.56초라는 성적으로 하하에게 1승을 더 넘겨줬다. 하하의 선방으로 인해 노홍철의 승리를 예견했던 3100명의 관객 역시 2라운드에서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3라운드 날아오는 공 받기에서도 하하가 승리하는 대이변을 나아 세기의 대결의 승부자가 과연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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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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