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용의 국물 연출 사실 화제, 시청자들 폭소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김준호가 김구라 과거 '용의 국물' 연출 사실을 폭로해 당황케했다.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유상무, 장동민, 홍인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2001년 즈음 김구라에 부탁을 받았던 일을 회상하며 말을 꺼냈다. 그는 "그때 김구라에게 한 번 도와 달라며 '용의 국물'에 출연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었다"고 폭로했다.
김구라가 당시 연출했던 에로 영화 '용의 국물' 출연 제의에 김준호는 거절했고 "못하겠다고 하니 오디오만이라도 해 달라고 하더라"고.
이에 김준호는 "결국 노래방에 가서 음성을 땄다. 성대모사 대본을 봤는데 도저히 입에 담을 수가 없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준호의 폭로에 당황한 김구라는 "19금인데 입에 담을 수 없다. 인정한다"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내가 유재석을 역전하는 건 그 방면으로 성공했을 때다"고 쿨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내가 욕만 잘하는 줄 아는데 그쪽으로도 잘 한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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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