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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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장현성, 혐의 밝혀지자 '투신자살'

기사입력 2012.01.23 23: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장현성이 자신의 혐의가 밝혀지자 투신자살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최항량(장현성 분)이 신약을 언급하며 자신을 만나달라고 했던 유방(이범수 분)과 만났다.

최항량은 유방이 갖고 있던 신약을 얻어내기 위해 그와 대화한 모든 내용을 녹음했다. 자신이 우위에 서있다고 느낀 최항량은 흥분했던 나머지 유방에게 자신이 진호해(박상면 분)를 죽였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백여치가 이들이 있던 차 밖에서 도청장치를 통해 이들의 모든 대화내용을 녹음하고 있었다. 때마침 경찰이 왔고 최항량은 비상키를 꺼내 도망갔다.

최항량은 강 다리위에서 동생인 최향우(정겨운 분)에게 전화를 했다.

그는 최향우에게 "혹시 나한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흔들려선 안 된다"며 "당장 네 옆에 내가 없더라도 그냥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야. 난 항상 그곳이 천당이든 지옥이든 늘 네 옆에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하나뿐인 동생을 위해 이 못난 형이 마지막으로 힘을 보태줄 수 있어서 난 지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못난 이 형을 용서해라. 미안하다. 항우야"라고 말하며 신발을 벗고 강으로 뛰어들었다.

한신에게 이 사실을 들은 최향우는 눈물을 흘리며 그의 죽음을 가슴 아파했고 천하그룹에 복수하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방이 신약을 통해 장초그룹에게 주식을 팔려던 천하그룹의 계약 성사를 막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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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현성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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