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괴력 발휘 "나와 봐" ⓒ SBS '정글의 법칙W'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전혜빈이 괴력을 발휘해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W'에서는 전혜빈과 함께, 홍수아, 김나영, 정주리, 김주희가 출연해 필리핀의 팔라완 섬을 찾았다.
마을을 향해 걷기 시작한 지 4시간째가 돼, 멤버들의 배고픔과 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다행히 일행은 자신들을 마중 나온 바타크족 청년들을 만났고, 마을까지의 머지 않았음을 알고 안심한다.
이 때 홍수아가 주변에서 바나나 나무를 발견했다. 오랜 산행에 허기진 멤버들은 "먹어도 되는 것"이라는 원주민 청년들의 말에 환호성을 질렸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멤버들을 제치고 전혜빈은 과감한 방법으로 바나나를 획득했다. 그녀가 바나나 나무를 양팔로 잡고 몇 차례 당기자, 나무는 기둥채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전혜빈은 "내가 이러려고 그랬던 건 아닌데"라며 멋쩍게 웃었다.
그러나 바나나는 딱딱하고 맛이 떫어 바로 먹을 수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혜빈은 낯선 환경에도 기죽지 않는 용감한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신입을 받으며, 여자 김병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진 = 전혜빈 괴력 발휘 ⓒ SBS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