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의 주인공 지진희가 사막 한 가운데에서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공개 된 사진에서 지진희는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에서 내리 쬐는 태양과 맞서며 힘겹게 걷고 있다. 작년 11월 중 호주의 한 사막에서 촬영한 이 장면은 지진희가 극 중 자신 때문에 어머니를 잃게 된 구혜선으로 인해 죄책감에 휩싸인 모습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지진희는 40도를 넘는 고열의 사막에서 자괴감에 사로잡힌 김윤성을 연기하게 위해 장시간 촬영에 임하며 열연을 펼쳤다.
특히 지진희는 그늘 한 점 없는 사막에서 끊임없이 불어오는 모래 바람과 타 들어가는 무더위와 싸우며 혼신의 연기를 보여 현지 스태프들에게 '역시 최고의 배우'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그 뿐 아니라 지진희는 고온의 사막에서 이루어진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연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더위에 지친 스태프들을 한 명 한 명 챙기며 자상한 모습까지 보여 제작진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을 알아본 후 더 이상 함께 비행 할 수 없다고 결정한 지진희가 캡틴 자리에서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은 앞으로 두 사람이 겪게 될 갈등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은 오늘 밤 9시 55분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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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진희 ⓒ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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