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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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환, 독서실 살던 송강호 추억 "스타되고 11배로 은혜 갚아"

기사입력 2012.01.18 23:49

방송연예팀 기자


▲송강호, 안석환에 "11배로 은혜 갚아"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안석환이 송강호와 어려웠던 무명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뿌리 깊은 명품 배우' 특집으로 안석환, 박철민, 한상진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라디오스타' MC들은 안석환에게 "안석환의 극단 출신 스타들이 많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석환은 "송강호, 김윤식, 송새벽 등이 있다"며 "선배로는 양희경, 문성 등이 있다"고 극단출신 스타들을 설명했다. 안석환의 말을 들은 MC들은 "송강호 걱정을 많이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안석환에게 물었다.

이에 안석환은 "송강호가 어려운 시절에 독서실에서 생활을 했었다"며 "'밥은 먹고 다니냐'고 물으며 지갑에 들어있던 전재산 10만원 중 5만원을 꺼내주고 온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석환은 "후에 김뢰하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송강호를 만났는데 송강호다 용돈을 주더라"며 "다음날 일어나보니 와이셔츠 주머니에 5만원권 10장과 만원권 5장이 들어있었다"며 11배로 은혜를 갚은 송강호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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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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