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MB정부가 들어선 후 국민의 삶에 대해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MB 정부 들어 국민의 삶이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5.6%가 '이전보다 후퇴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전과 비슷하다'는 답은 27.0%,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대답은 7.3%에 그쳤다.
이어 'MB 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는 '서민경제 실패'가 35.8%로 가장 높게 나왔고, 뒤를 이어 '측근비리 문제' 23.2%, '국민과의 소통 부재' 21.1%, '표현의 자유 통제' 10.7%, '잘 모르겠다' 9.2%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반 MB 정서는 누구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는 '대통령 본인 잘못'이라는 응답이 35.2%로 나타났고, '대통령 측근 잘못' 22.7%, '집권여당 잘못' 22.6%, '야당의 비협조' 10.2%, '잘 모르겠다' 9.3%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를 통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진행됐으며 가구전화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표집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p다.
[사진 = 끝장토론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