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한달 용돈 41만2775원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대학생 한달 용돈이 평균 41만2775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과 11일 동아일보가 남녀 대학생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달 용돈의 평균은 41만2775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의 4분의1인 10만2384원은 문화생활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남학생들은 한 달 용돈의 평균은 43만4551원이며 여학생들은 이보다 적은 38만9558원이다. 문화생활비 지출 면에서도 남학생은 10만7172원으로 9만7279원인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문화생활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영화 관람(40.6%)이었으며 서적 구입(22.8%)과 공연전시 및 스포츠 관람(14.6%)이 뒤를 이었다.
월평균 책을 사는 데 쓰는 비용은 1만 원 미만이 38.8%, 1만원~3만 원 미만이 40.9%로 집계돼 10명 중 8명은 책을 사는 데 한 달에 3만 원에 못 미치는 돈을 썼다. 대학생들은 전공 서적을 제외한 책은 도서관 대출을 통해 빌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시간 투자하는 문화생활은 TV 시청으로, 주로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하루 평균 82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 시청 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문화 활동은 컴퓨터 이용(30.2%)과 스마트폰 이용(14.2%) 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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