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가수 김진표가 Mnet 슈퍼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 코리아'(the Voice of Korea)의 MC로 낙점됐다.
김진표는 앞서 공개된 4명의 코치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과 함께 최종 우승자가 탄생하는 오는 5월까지 '보이스 코리아'를 이끌게 됐다.
김진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은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지만 처음 엠넷 제작진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듣고는 너무 재미있을 거 같아 망설일 새도 없이 흔쾌히 수락했다. 특히 나 역시 본업이 가수이기 때문에 가수가 되고 싶은 후배를 뽑는 일인만큼 보람도 있을 거라 생각했다. 즐기는 마음으로 나만의 매력을 살려 열심히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이스 코리아' MC 김진표는 메인 진행자로서 프로그램을 리드해 가는 것은 물론 서바이벌 참가자들과 코치 4명의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Mnet 김기웅 CP는 "슈퍼스타K에서 MC 김성주의 역할이 컸듯,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진행자의 역할이 그 어떤 프로그램들보다 크고 중요하다"며 "김진표는 이미 이전 Mnet '엠넷 라디오'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재치있는 입담과 순발력 있는 진행 실력을 선보였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가수 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경험에서 나온 수많은 조언들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net '보이스 코리아'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Mnet '보이스 코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한다.
두 번째 특징은,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처럼 도전자들만의 경쟁을 통한 우승자 선발이 아닌 최상급 뮤지션으로 구성된 4명의 코치가 도전자들과 코치와 팀 원(제자)로 한팀이 돼, 함께 경쟁을 펼쳐 나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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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진표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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