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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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이범수, 신약부작용 재발 '홍수현 찾아가'

기사입력 2012.01.17 23:3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이범수가 신약 부작용 증세를 보이다 결국 홍수현을 찾아갔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유방(이범수 분)이 백여치(정려원 분)과 무료급식을 먹고 뒷정리를 도왔다.

그러던 도중 유방은 트럭 문틈에 찧었다. 유방의 손톱에서는 피가 나고 있었으나 그는 고통을 호소하는 대신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당황한 백여치는 "너 지금 웃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방은 "지금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미치겠다"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고통을 호소하는 대신 웃는 것은 지난 신약 임상실험에서 유방이 보였던 부작용 중 하나.

유방은 자신이 먹고 있던 종합 영양제가 신약임을 눈치채고 신약개발 담당이었던 차우희(홍수현 분)를 찾아갔다.

차우희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부사장이 심부름만 해주면 큰돈을 준다고 해서... 그런데 사람이 욕심이 생기더라"라며 힘들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큰 돈이 생길 거라 기대했는데, 그 돈이면 돈 걱정 때문에 내 가족들 미워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했는데, 그 돈을 잃을 것 같아서 정말 미치겠더라"며 "욕심때문에 미쳤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유방은 자신이 자수해서 무죄를 입증해주겠다는 차우희를 말리고 진범을 찾기 위해 합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보석이 진시황(이덕화 분)과 오래 알고 지낸 국회의원으로 우정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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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범수, 홍수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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