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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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권상우, 연기 외적 이유로 과소평가 받아 아쉬워"

기사입력 2012.01.17 17:51 / 기사수정 2012.01.17 17:5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영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이 배우 권상우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내려 화제다.

곽경택감독은 최근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 녹화에서 MC 이미숙이 "그동안 함께 작품을 했던 배우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단번에 "권상우다. 하지만, 연기 외적인 부분들 때문에 대중들에게 낮게 평가받는 부분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곽경택 감독은 작년 영화 '통증'에서 권상우, 정려원을 주연으로 기용, 남성관객을 울리는 진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여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어 곽 감독은 "연기 외적인 이유들로 인해 권상우가 속상해 하고 지쳐있는 모습을 여러 번 봤기 때문에 안타까움이 크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기회가 된다면 재미있게 작업해 신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작품을 해 보고 싶다"며 권상우를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17일 방송에서 곽경택 감독은 다니던 의대를 포기하고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영화감독의 꿈을 키운 사연, 연이은 작품 실패로 수많은 인생의 배드신(Bad Scene)을 겪은 후 영화 '친구'로 82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스토리 등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대거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미숙의 배드신'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스토리온에서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곽경택 ⓒ 스토리온]

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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