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적토마' 이병규가 LG 트윈스와 2012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LG트윈스는 13일 외야수 이병규(배번 9번)와 지난 시즌 연봉 4억원에서 4억원(100%) 인상된 총액 8억원(연봉6억, 옵션 2억)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이는 팀내 최고 연봉이다.
이병규는 계약 직후 “구단과 내가 느낀 믿음 덕분에 한번에 해결됐다"며 "구단의 배려에 감사한다. 팀의 주장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 는 소감을 밝혔다. 이병규는 지난 시즌 127경기에 출장 타율 3할 3푼 8리 16홈런 75타점을 기록, LG 타선의 핵으로 활약했다.
이병규의 2012시즌 '연봉 대박'이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이병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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