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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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엄태웅, "정려원, 똘똘하고 예뻐" 사심 고백

기사입력 2012.01.13 00:3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엄태웅이 정려원이 똘똘하고 예쁘다며 사심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엄태웅은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파트너 정려원에 대한 사심을 고백하며 정려원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은 함께 출연한 배우 유선이 "엄태웅이 정려원만 따로 데려가서 고기를 사줬다”고 폭로하자, 크게 당황했다. 왜 정려원만 따로 밥을 사주냐는 다른 출연자들의 추궁이 이어졌고 엄태웅은 "정려원이 예뻐서 그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정려원은 "어쩐지 엄태웅이 내 건강을 걱정해주며 건강 검진을 꼭 받으러 가라고 권유하기도 했다"고 폭로해 다시 한 번 엄태웅을 당황하게 했다. 잠시 뜨끔했던 엄태웅은 영화가 시한부 인생을 다룬 내용이고 배역이 그렇다 보니까 건강 검진을 제안한 거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엄태웅은 정려원과 함께 영화 촬영을 하며 정려원이 혼자 모니터를 하는 모습에 사심을 느낀 적이 있다면서 "정려원이 똘똘하고 예쁘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정려원 역시 엄태웅에 대해 "좋다"고 대답하며 엄태웅이 싫지 않은 눈치를 보였고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다른 출연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엄태웅, 정려원, 유선, 박기웅 등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주연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엄태웅, 정려원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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