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32
사회

운명의 날 시계 자정 근접 "1분 당겨져 11시 55분"

기사입력 2012.01.12 01:14 / 기사수정 2012.01.12 20:09

온라인뉴스팀 기자

▲운명의 날 시계 자정 근접, 지구 위험 우려 심화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운명의날 시계가 자정에 근접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운명의 날 시계'를 관장하는 미국 핵과학회보가 "2010년 1월14일 11시54분으로 맞춰졌던 시계 분침을 1분 더 당겼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에는 세계 지도자들이 '전지구적 위협'에 올바른 판단으로 잘 대처해 2007년 11시 55분으로 맞춰진 분침을 1분 늦췄다"며 "하지만 그들의 판단은 갈수록 역행하고 불합리한 판단들을 지속하고 있다고 생각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중에는 북한의 핵개발도 포함됐다"고 전하며 지구 종말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운명의 날 시계'는 핵전쟁으로 인류 멸망의 시점을 자정으로 설정하고 전 세계 정치·경제적 상황을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자들의 협의를 거쳐 분침의 위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지난 1947년 자정 7분 전을 가리키며 출발해 총 20번의 시간 조정이 있었던 운명의 날 시계는 1953년 미국과 소련이 수소폭탄 실험을 했을 당시 종말 2분 전으로 가장 긴박한 상황을 연출했으나 냉전이 끝난 뒤인 1991년 자정 17분 전으로 늦춰진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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