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이필모, 안재욱이 남상미와 가까운 관계? 불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필모가 안재욱과 남상미가 가까운 관계임을 알았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14회에서는 수혁(이필모 분)이 기태(안재욱 분)와 정혜(남상미 분)의 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혁은 철환(전광렬 분)의 지시로 궁정동 안가에 여자를 공급하는 일을 하다 정혜와 마주친 뒤 정혜를 마음에 품어왔다.

하지만, 정혜에 대한 철환의 남다른 관심으로 인해 정혜에 대한 뒷조사를 하게 됐다. 정혜를 여자로 좋아하기 시작한 철환이 정혜가 마음에 담고 있는 남자를 알아오도록 한 것.

수혁은 후배를 통해 정혜가 보통은 세븐스타 쇼단 관계자들과만 어울리는데 쇼단 사람이 아닌 한 남자와 만나고 있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후배가 건넨 정혜의 사진들을 보던 수혁은 정혜가 기태와 마주보고 앉아서 웃고 있는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수혁은 직감적으로 정혜가 마음에 담고 있다는 남자가 기태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인상을 찌푸린 채 불안감을 드러냈다.

정혜와 은밀한 만남을 가지려는 철환을 감당하기에도 버거운데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기태까지 정혜와 연결되며 수혁의 짝사랑은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채영(손담비 분)이 단장 상택(안길강 분)에게 뺨을 맞고 눈물짓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이필모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