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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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정진영 신하균에게 각성수술 부탁 "내 뇌를 보고싶어"

기사입력 2012.01.10 23:0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정진영이 신하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1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18회에서는 김상철교수(정진영 분)가 이강훈(신하균 분)에게 각성 수술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이강훈은 김상철교수를 찾아 김상철교수님의 상태를 읊으며 자신에게 수술받을 것을 거듭 제안했다.

이에 김상철교수는 "조건이 있어. 내 뇌를 보고 싶어. 수술중에 살아서 팔팔 뛰는 뇌를 보고 싶어"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이 말을 들은 강훈은 "이것은 각성 수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라며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김상철교수는 "말도 안 되는 일이니 이강훈이 해줄 수 있겠지. 자네와 나 어차피 말도 안 되는 사이로 이어지지 않았나?"라며 "보고 싶어서 그래. 내가 살아 있을 때, 그나마 눈이 보일 때, 나의 뇌를 보고 싶어. 나를 춤추게 하고 죄책감에 시달라게 하고 수많은 연구를 가능케 한 나의 뇌를 보고 싶어. 단 1초 만이라도"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그러자 강훈은 "교수님 돌아가시지 않으십니다. 눈도 멀지 않을 겁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준석(조동혁 분)이 지혜(최정원 분) 대신에 자신이 김상철교수의 수술에 어시스턴트로 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진영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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