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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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정진영 의료사고 인정, 신하균 분노

기사입력 2012.01.10 22:32 / 기사수정 2012.01.10 22:3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정진영교수가 송민우 환자의 가족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18회에서는 김상철교수(정진영 분)가 송민우 환자의 가족을 찾아가 자신의 잘못 때문에 송민우 환자가 혼수상태에 빠진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를 알게 된 강훈(신하균 분)은 김상철교수를 찾아가 어떻게 된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상철교수는 "내가 나서지 않으면 제자가 덤터기를 쓰겠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나"라며 "퇴임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내가 손쓰고 나가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강훈은 "그렇게 두지 않을 겁니다"라며 "송민우 환자 반드시 살려서 교수님도, 저도 실수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힐 겁니다"라고 확신했다.

이어 "교수님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내 실력을 조금이라도 의심 받는거 싫습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자 김상철교수는 갑자기 돌변하며 "그래, 제발 그렇게 해. 그 잘난 척하기 좋아하는 심보로 환자 다시 한 번 살려봐"라고 소리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철교수가 강훈에게 "사람을 봐. 그 사람이 누구의 아들인지, 그 사람을 살림으로써 누릴 수 있는 영예가 무엇인지를 생각하지 말고 사람을 봐. 그래야, 살릴 수 있어"라고 조언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하균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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