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48
사회

고교생 선호 직업, 1위는 '교사'…2위는 '공무원'

기사입력 2012.01.10 16:00 / 기사수정 2012.01.10 16:02

이나래 기자

▲ 고교생 선호 직업 1위 '교사' ⓒ YTN 보도 화면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우리나라 고교생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이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해, 지난 2011년 11월과 12월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된 고등학교의 학생·학부모 4천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고교생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교사, 공무원, 경찰관, 간호사, 회사원' 등의 순이며, '회사원과 기업 CEO' 선호 비중도 높았다. 반면, 학부모는 '공무원, 교사' 등 안정적인 직업 이외에 '의사, 판사 및 검사, 한의사' 등에 대한 선호를 보여 학생과 차이를 보였다.

학생의 진로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부모, TV 등 언론, 진로진학상담교사, 친구, 사회적 명사'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고려하는 요인은 '소질과 적성(57.1%), 학업성적(29%), 높은 소득(6.7%), 부모님 희망(4.2%)' 순이었다.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 방향 설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질과 적성(62.8%), 미래 전망(21.8%), 사회적 인정(8.4%), 높은 소득(5.1%)'이었다.

구체적으로 자녀가 선택하기를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서는 '자녀가 가장 하고 싶어하는 직업(35.4%), 자녀의 소질과 적성에 부합하는 직업(27.2%), 안정적이고 사회적 평판도 높은 직업(26.7%), 미래의 사회와 기술발전을 선도하는 직업(5.7%), 소득이 높은 직업(3.9%), 부모와 같은 직업(1%)'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학교에서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교육 활동은 '직업체험, 진학상담, 적성검사, 진로상담'이며, 진로 고민에 가장 큰 도움을 준 활동은 '적성검사, 진로상담,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며,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확대 및 역량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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