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강산 기자] KGC인삼공사의 세터 한수지가 여자부 서브 최강자로 등극하며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한수지는 8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퀸 선발대회'에서 최고 시속 86km를 기록, 경쟁을 펼친 박정아(IBK기업은행)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수지는 1차 시도에서 84km, 2차 시도에서 86km를 기록했다. 박정아는 77km를 기록했고 박성희(흥국생명)은 64km에 그쳐 우승에 실패했다.
한편 경쟁에 참가했던 박슬기(현대건설), 양유나(GS칼텍스), 표승주(도로공사)는 2번의 기회에서 한 번도 코트 안에 공을 떨어뜨리지 못해 기록이 인정되지 않았다.
역대 프로배구 서브 퀸 선발대회에서 나온 최고 기록은 2009~2010시즌 오지영(전 도로공사)이 기록한 95km였다.
[사진=한수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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