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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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나름 가수다' 출연 감동 소감 "음악에는 순위가 필요 없어요"

기사입력 2012.01.08 13:29 / 기사수정 2012.01.08 13:58

방송연예팀 기자

▲길, '나름 가수다' 감동 소감 전해 ⓒ MBC 화면 캡쳐, 길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힙합 듀오 '리쌍' 멤버 길이 MBC '무한도전-나름 가수다' 특집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길은 지난 7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형제들과 함께 한 '나름 가수다'.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진실된 사랑을 담아 노래를 부른 준하형, 뜨거운 레게 사나이 하동훈과 스컬 그리고 아이디어 뱅크 홍철이와 다듀&노라조, 연기&음악 모두 최고였던 형도니와 뮤직컬 식구님들, 복고댄스 뮤직의 프린스 재석형과 은이누나 쑥이누나. 광대를 100% 업그레이드해주신 휴머니즘 개그리 얼광대~명수옹과 레전드 보컬 범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출연진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 음악에 순위는 필요 없습니다. 슬픈 노래는 같이 슬퍼하고 기쁜 노래는 같이 기뻐하고 록은 해드뱅, 힙합은 푸쳐 핸즈업. 다 같이 뛰면 뛰는 거고, 소리지르면 소리지르는 것이고 함께하는 것 함께 나누는 것 함께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 음악이라 배웠습니다"라며 '나름 가수다'를 통해 느낌 음악에 대한 감정을 전했다.

또한 "수많은 공연을 하면서 나름 음악을 해왔지만 이렇게 눈물, 웃음, 감동, 즐거움, 에너지 그리고 모두가 하나 되는 무대는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가수다'의 한 팀으로서 무대에 오른 건 영광이었습니다. 개리야. 정인아~고맙다. 오늘 흠뻑 취하자. 함께해 준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광대 리쌍"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7일 방송된 '무한도전-나름 가수다'에서 길은 세 번째 주자로 나서 '삼바의 매력'을 선곡 개리와 정인이 등장해 열광적인 무대를 펼쳤으나 5위에 머물렀다.

한편, 경연 결과 1위는 정준하, 2위는 정형돈, 3위는 박명수, 4위는 유재석, 6위는 노홍철, 7위는 하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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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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