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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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12월 MVP 선정…신인 최초 2달 연속 수상

기사입력 2012.01.05 11:5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KGC의 '슈퍼루키' 오세근이 12월의 MVP에 선정됐다.

오세근은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8표 중 40표를 획득, 8표를 얻는데 그친 윤호영(동부)을 제치고 12월의 선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월 총 13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 58초를 뛰며 평균 15.8점 7.7리바운드 0.6 블록슛 2.1 스틸을 기록한 오세근은 소속팀 KGC가 12월 한 달 동안 선두 동부와 더불어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인 10승 3패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오세근의 활약에 힘입은 KGC는 팀 자체 최다연승인 8연승을 거두는 등 2위를 마크, 선두 동부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 11월 시즌 신인선수로는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던 오세근은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1999~2000시즌 11월, 12월의 선수를 차지한 서장훈(당시 SK, 현 LG) 이후 프로농구 역대 두 번째 기록이며, 신인선수로는 처음이다

12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오세근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3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스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사진=오세근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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