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연출 유인식)' 2회에서 정겨운이 이범수의 아바타로 변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2회에서 항우(정겨운 분)는 천하그룹의 신약을 빼내오기 위해 이범수를 스파이로 영입, 천하그룹에 공채로 입사 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어진 면접에서 갑자기 던져진 영어, 중국어, 일어로 된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유방(이범수 분)에게 거침없이 유창한 3개 국어 대답을 전수하며 스마트한 매력을 뽐냈다.
천하그룹의 임상 실험 때 자신이 사용했던 스파이 안경과 이어폰을 이범수에게 전한 정겨운은 극중 최고의 엘리트답게 최종 면접에 참여한 이범수의 아바타로 분해 면접관들의 외국어 테스트에 능수능란하게 대응, 결국 이범수를 수석 합격시키는 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짧은 대사였지만 3개 국어를 연기를 해야 했던 정겨운은 영어, 일어, 중국어의 발음과 억양을 완벽히 구사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해당 대사 녹음본을 들고 다니며 반복해서 들으며 연습했다는 후문.
작품 속에서 이범수에게 3개 국어를 유창하게 지도하는 정겨운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정겨운 중국어 발음 대박!", "이범수와 정겨운의 모습을 보니 아바타 생각이 난다", "3개 국어에 능통한 유능한 본부장님 답네요. 최본 멋있어요" 등의 의견을 이어가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과 재미를 전하며 방송 초반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상반된 캐릭터와 매력의 정겨운과 이범수가 앞으로 어떤 대결 구도를 펼쳐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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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샐러리맨 초한지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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